증례 설명
65세 여성 환자가 3일 전부터 지속되는 견갑골 사이의 불편감을 주소로 내원하였다.
환자는 흉부의 압박감·조임감, 호흡곤란, 심계항진, 의식소실 및 증상과 신체활동이나 식사와의 연관성을 부인하였다.
과거력으로 약 2–3년 전 시행한 관상동맥조영술력이 있다. 환자는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약물을 기억하지 못한다.
EKG
심전도 소견 요약
- 규칙적 동성 리듬
- 심박수 약 95/min
- 우측 축
- PQ 간격 정상 범위
- 완전 좌각차단 (LBBB)과 확장된 QRS 복합파
- LBBB에 부합하는 이차적 불일치 ST 및 T 파 변화
- 좌심방 비대(LAE) 소견
- 급성 ST상승 심근경색을 시사하는 명확한 심전도 소견 없음
- LBBB로 인해 허혈성 변화 및 과거 심근경색 판단이 제한적임
의미
심전도는 전형적인 이차적 재분극 변화가 동반된 완전 좌각차단을 보인다. 급성 ST상승 심근경색은 심전도로 확실히 진단할 수 없다. LBBB가 허혈성 변화의 인지를 어렵게 하므로, 심전도만으로는 급성 관상증후군을 확인하거나 배제할 수 없다. 따라서 증상은 임상적 맥락에서 평가되어야 하며, 연속적인 고감도 트로포닌 측정 및 필요시 추가 진단(예: 심초음파)으로 규명해야 한다. 좌심방 비대는 고혈압이나 구조적 심질환 등 만성적 심장 부담을 시사한다.

